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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검사를 받고도 답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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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인수 (202.♡.14.115) 작성일 02-02-16 00:00    조회 2,90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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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질문 잘 보았습니다.

병에 따라 진단도 단시간내 쉽게 진단되는 경우도 있고, 오랫동안 경과를 관찰하면서 진단을 내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귀하의 경우, 조금 더 시간을 가지면서 임상적 경과와 반복적인 검사가 필요한 경우
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귀하의 경우가 ALS와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되는데요, 우선 진행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점입니
다. 그리고 ALS는 근위축이 주로 원위부(손 이나 발) 근육에 발생하는데 반해, 귀하는 근위부(어깨,
허벅지 등) 근육의 위축을 더 호소하고 있습니다. 물론 병이 진행하면 대부분의 근육이 침범됩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 상태라면 근전도검사에서 반드시 이상소견이 나타나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사실을 종합해 볼 때, 시간을 두고 다시 한번 검사를 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ALS는 단일 질환은 아닙니다. ALS범주내 여러 형태의 임상양상을 가지고 있는데, 주로 하부운동신
경원을 침범하는 증상을 보이는 ALS경우 주된 증상이 근위축과 근력약화입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
도 주로 원위부 근육을 침범하고 병의 진행속도가 그렇게 빠르지는 않습니다. 이외에도 근육병(예를
들면, 척수성 진행성 근위축증)을 반드시 감별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의사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
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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