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말씀하신대로 하루에 300-450 mg의 리튬을 복용하여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정도 용량은 조울증에 사용되는 용량보다 적은 용량으로 최대 하루 용량은 1800 mg까지입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약물역동학적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동일한 용량을 드셔도 혈중 리튬의 양은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독성이 나타나는 혈중 리튬의 양은 1.5 mEq/L정도이지만 연구에 사용된 용량을 복용하는 경우는 혈중 리튬이 약 0.4 mEg/L정도였습니다. 따라서 연구에 사용되는 용량, 즉 하루 450 mg정도는 사용하셔도 별 부작용이 없습니다.

더 많은 용량을 복용하였을 때, 부가적인 효과가 있는 지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된 바가 없고 부작용의 발현 가능성이 많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소량이라도 심장질환이 있거나 갑상선 질환, 간장애 등이 있는 환자라면 반드시 담당 선생님과 상의하여 조심해서 투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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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리튬염이 루게릭병의 지연에 효과가 있다는 논문 발표후 많은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리튬염을 구입하여 복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 그런데 아직까지 정확한 복용량이 정해진게 없다보니 논문에 나온 1일 섭취량 150-450mg을 개인들이 임의로 복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 그런데 이정도 복용하여도 신체에 어떤 반응이 나타나는지 간혹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복통을 호소 하는 경우도 있다는데 계속 복용해도 되는지요?
> 일예로 조울증 환자들은 하루에 900mg이상을 복용하기도 한다는데 그렇다면 저희들이 복용하는 양은 적은 편인데 이정도 복용으로도 부작용이 있을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 만약 교수님이 처방을 하신다면 어느량을 권장하실수 있으신가요?
> 아니면 교수님은 복용을 안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하시는지요?
> 어려우시겠지만 교수님 개인적인 생각이라도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늘 성실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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