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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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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인수 (202.♡.14.115) 작성일 07-11-06 15:49    조회 4,4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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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긴 질문을 주셨는데(루게릭병 환자라면 힘이 없어 쓸 수 없을 정도의 긴 질문이군요), 내용을 읽어봐도 루게릭병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루게릭병 환자에서 근육수치가 정상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근전도검사에는 이상이 있어야 되는데 전혀 이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전공의 선생님이 검사했다고 결과에 의심을 가질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대학병원의 전공의 선생님이라면 이상 유무를 충분히 감별할 수 있고 또 근전도검사와 관련하여 항상 저와 의논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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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수 교수님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 저는 3주전(10월11일) 진료를 받은 28살 포항청년 이승준이라고 합니다.
> 기억 나시는지요??"멀리서 왔다"하시며 세밀히 챙겨서 진찰해주시고 자상하게 상담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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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데 저의 증상이 개선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더 심해지는 것 같아서 불안한 마음에 교수님께 문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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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증상을 간단히 다시 말씀 드리자면
> 지금으로부터 한달 보름 전 즈음(9월25일)단추를 닫던 중 손가락에 무력감을 느끼고  허벅지에 속상수축이 발생하고(손가락 무력감 느끼기 이전부터 간헐적으로 뛰었다가 심해짐)한 일주일 후 즈음(10월2일)신경을 많이 쓰고 상담사례를 많이 읽어서인지 구마비 유사증상과 허리 통증이 왔지요 하지만 그 증상은 이내 없어졌습니다.그 후
> 그런데 왼쪽허벅지 근육이 말랑말랑 해지는 것 같고 조금만 운동을 해도 왼쪽허벅지가 터질 것 같은 근육통이 생겼지요(운동만 하면 금방 근육이 피로하며 근육통 발생 근력이 약해져서 근육에 과부하가 걸려 그런것 아닌지요?) 또 몇일 지나니 이젠 왼쪽 종아리가 근육이 당기면서 힘이 안들어 가더라구요 그후
> 불안한 맘에 서울로 상경하여 1주일 가량 머물며 교수님께(10월11일) 진료를 받았지요 그 때 교수님은 "진행하는 증상의 속도가 너무 빠르고요 그리고 나이가 어린것을 고려하면 루게릭병은 아닌것 같습니다. 근전도 안 받으면 계속 불안해 하실것 같은데 근전도나 한번 받아보세요" 하셨습니다. 
> 교수님께 마지막으로 10월19일 근전도 검사결과를 받았습니다.
> 교수님께서는 "제 예상대로 신경학적으로 깨끗합니다"하시며 미소를 지으셨지요
> 저는 그 간 맘고생 한것을 다 쓸어내리며 기쁜 마음을 안고 고향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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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후의 지금 제 일련의 증상들입니다.
> 10월28일 또 다시 초기에 느꼈던 무력감이 똑같이 찾아왔습니다.그런데 이번엔 오른손뿐만 아니라 왼손까지도 똑같이 무력감이 왔습니다.전보다 더 심해져서 말이죠(엄지와 검지를 사용해 똑딱이 단추를 잠그려하면 그손가락이랑 연결된 팔뚝의 근육들이 땡기기 시작하며 힘이 안들어 갑니다.)그 다음날 수면,휴식을 취해서 그런지 어느정도 회복되었습니다.
> 또 몇일 후 왼쪽 다리 종아리가 땡기던 증상이 오른쪽 종아리에도 나타났습니다.
> 속상수축은 전신으로 퍼져 오른쪽 허벅지 같은 경우는 거의 하루 왼종일 나타났습니다.그리고 기억하실지 모르시겠지만 교수님께 진료 받을때 진행 속도가 너무 빠르니 아닐꺼야 라고 하셔서 "혹시 6개월 전 부터 간혹 왼쪽다리 풀림 휘청하는 현상이 있었는데 이 병과 관련이 없을까요?"라고 말씀드리고 덧붙여"제가 그런데 왼쪽 무릎 관절이 안좋긴 합니다"라고 말씀드렸죠 저도 풀림증상은 "무릎이 안좋아 그럴거야"라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그와 비슷하게 약간의 풀림 증상이 이제 오른쪽 다리에도 생기네요 6개월전부터 간헐적으로 다리가 휘청한게 이병의 전조 증상이 아니었는지 많이 걱정됩니다.
> 그리고 왼쪽 발바닥에 단모지굴근(검색 좀 했습니다.) 이라는 부위 근육이 오른쪽보다 위축 되었는지 더욱 말라 보이고 근육이 많이 땡김니다.피부는 약간흐물흐물 한것 같구요
> 왼쪽 엄지 발가락 힘이 많이 없는 것 같아요 발바닥 근육이 약해지면 그와 연관된 종아리 근육이 무리가 가서 땡기는건 아닌지 불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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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그 후 또 자꾸 걱정이 되어 아주대학병원에선 안했는 혈액검사를 개인병원 신경과에 가서(11월1일)cpk,기본혈액검사 이 두가지 검사를 하였구요
> 검사결과는 칼륨,갑상선 정상 cpk 수치 74로 정상이라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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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님 질문 드립니다.>>
> 1.제 증상은 교수님이 보시기에 지금 어떤가요??루게릭 병이라 하기엔 증상이 진행하는 속도가 빠른가요??전 6개월 전 다리풀림이 혹시나 루게릭병의 초기 증상이 아니었을까 하는 걱정도 듭니다.헌데 6개월 전이면 최근 근전도에서 분명 이상이 나왔겠지요??(다리 풀림이 간헐적이지 계속 심해지지는 않았음) 저의 지금 증상들에 대한 교수님의 임상적 소견을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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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저는 지금 근력이 약해지고 근육도 말라간다고 생각하는데요 cpk수치가 루게릭에선 조금 올라가거나 또 간혹 초기에는 수치가 정상인 사람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제가 지금 진행하고 있다고 느끼는 근육(파괴)의 위축이 사실이라면 분명 조금이라도  cpk  수치가 올라가는것 아닌가요??74면 완전 정상치인것 같은데 전 안심해도 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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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다른분 얘기를 들으면 교수님이 직접 근전도 하셨다고 하시던데요 저는 전공의 선생님께 검사받고 판독만 교수님이 하셨습니다.상담사례를 보니 근전도 검사는 검사자와 판독하는 사람에 따라 결과가 다를수 있다기에 지금 교수님께 직접 안 받은것이 걱정스럽군요 근전도 검사결과는 신뢰해도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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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 저의 질문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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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님!! 저는 분명 몸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증상은 있고 원인은 모르니 차라리 주기성 마비든,갑상선기능항징증 이였음 했습니다.혈액검사도 정상이니 이제 초기 루게릭병이거나 아님 신경성든지 이 두가지 밖에 생각이 안납니다. 루게릭병이 아니라면 그러니까 운동 부족이나,신경성으로 이런거라면 정말 빨리 다 털어내고 직장도 나가고 다시 정상생활로 돌아가고 싶습니다.교수님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주인수 교수님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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