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기억합니다. 지금도 ALS의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증상이 나빠진다는 안타까운 일입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상태의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선생님..그간 안녕하셨는지요?..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연대에서 고칼륨주기성마비로 진단받고 아주대에 입원해서 검사(근전도,조직검사 등)을 받았던 환자입니다. 작년 가을 외래진료후 일단 지켜보자고 하셔서 지금까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상태가 계속 안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근 긴장과 함께 힘이 점점 빠지는 것 같고, 특히 목부위의 근육이 심하게 조여, 답답하고 어떤때는 호흡도 잘 안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왼쪽 손등의 살도 조금 빠진 듯이 보이며, 힘이 없어 그런지 손목이나 발목을 움직일 때마다 관절이 꺽이는 듯한 소리가 납니다. 제 주관적인 느낌일지 모르지만, 악화되는 듯한 증상으로 걱정이 많이 됩니다. 이전에 ALS의 가능성은 없다고 하셨지만, 그 점도 염려스럽구요..
> 선생님..다시 입원을 해서 검사를 해야 할지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직접 찾아뵙지 못하고 이렇게 글로 문의드리는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