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불철주야 환자 돌보시고 게시판 관리 하시고 수고 하십니다,
지금 저의 아버지가 1년 반정도의 투병생활을 하고 계십니다,
몸에 확실한 이상이 생겼을때 병원 진단을 받고 판명난거라서
증세가 그 이전 부터 있어서 그러겠지여,
지금은 말씀도 옹알 거리는 정도 빡에 못하시고 누워만 계십니다,
전에는 안 그러셨는데 이번 설 이후에 인사드리고 같이 병원으로 가보았더니만
다른건 다 몰라도 두피 부분에 이상이 있더군여,

머리의 두피가 약간만 오므리면 쭈글쭈글하시더군여,그 외에 더욱 궁금한건
어디 찍은거도 아니고 항상 그 위치를 누울때 받치는 부위도 아닌데
머리 꼭지 바로 왼쪽부분에 살이 접촉만 해도 많이 들어 가더군여,
눈으로 보기에는 약간의 함몰정도 이지만 만지면 뼈도 안 만져 질거 같은 기분이 들만큼
더이상 누르면 더욱 잘못 될까봐 싶어서 여쭤봅니다,
저도 아버지의 병환 때문에 이런 저런 글을 많이 보았지만
뼈에도 이런 증상이 올수 있는건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