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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이 점점 심해져서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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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현철 (211.♡.203.219) 작성일 03-07-21 00:00    조회 1,46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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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세의 컴퓨터관련 종사자입니다.
하루종일 마우스를 잡고 일하다보니, 작년 10월경부터 오른손가락들이 쑤시고 팔목이 아파서 근전도
검사를 받았었는데, 수근관증후군은 아니라고 하더군요(이상은 없었습니다). 몇달이 지나면서 어깨
까지 많이 쑤시고, 팔꿈치 부분이 신경이 튀어나온것처럼 건드리면 손가락까지 저리고 쑤셔서, 올 4
월부터 재활의학과에 진료를 받았습니다. ct를 찍어보니, 디스크는 아닌듯한데, 목이 일자목이라
고 하더군요. 두달여동안 여러 치료를 받아보고, 프롤로테라피주사도 맞아보고 했는데, 증세는 더
심해지더라구요.
현재는 오른팔 전체(어깨뒷편까지)가 수시로 여기저기 쑤시고(대못을 박아놓은것처럼 심하게 아픕니
다), 어깨에 실로 꽉 묶어놓은것처럼 피가 안통하는것 같더라구요. 목근육도 많이 약해져서 머리가
너무 무겁게 느껴지고, 빈혈증세도 가끔씩 보이구요. 요즘은 장마철이라 왼쪽팔도 약간씩 쑤십니다.
똑바로 누워서 자는 편인데, 자고나면 양손에 피가 안통해서 저려서 깨곤 합니다.
엊그제는 똑바로 누워서 자는데 갑자기 팔이 파랗게 질려서 옆사람이 놀래서 깨운적도 있습니다.
원래 팔,다리가 좀 가느다란 편이고, 운동도 부족합니다. 손아귀힘이 특히 약해졌다거나, 얼굴부위
의 장애나 그런것은 없지만, 현재는 오른팔(주로 작업하는쪽)이 유독 힘이 없고, 어깨부분이 떨어져
나갈듯이 쑤십니다. 뜨겁게 찜질하면 잠시나마 괜찮아지곤 하구요.
참, 그리고 양쪽 어깨부위를 조금만 움직이면 '딱,딱' 하고 인대소리가 심하게 납니다. 너무 심해서
옆사람이 놀랄정도로요.
5-6군데 병원을 다녀봤지만, 별 차도도 없고, 병명을 모른다고 하기에 혹시나하는 걱정에 글을 올
려봅니다.
그럼, 더운날씨에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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