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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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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미정 (61.♡.245.98) 작성일 03-04-30 00:00    조회 1,18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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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엄마는 여전히 호흡곤란은 없으시구요..음식은 갈아서는 세끼모두 다 드시구..생식이라든지 미숫가
루를 걸죽하게 해드시구요..생식을 하신 후 부터는 물을 조금 더 많이 드시거든요..그래서인지..변도
요즘은 잘 보시구요....
다만...음식을 드시는데도..몸은 너무 야위어서..안타깝기만 합니다...
가끔 드는 생각인데......
호흡곤란이 와서 수술을 요하거나..그럴경우가 아니면 병원에서 좀 나은 간호 방법은 없을까요?
몸은 전혀 움직이시지 못하시고 말도 거의 기본적인 것 밖엔 잘 못 알아 듣지만..저희와 함께 가끔 외
출도 하고..함께 텔레비젼도 보고..울고 웃고 하시는데요....그것만으로도 너무 너무 감사한데...혹여
엄마에게 좀 더 해드릴건 없을련지요....??
치료방법이 없다는 전제하에 ...앓고 계신 엄마를 대하는 가족들 맘도 한없이 무겁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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