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교수님,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저희 어머니는 구마비 2년차 환자입니다.
호흡시에 목 안에서 "그르렁 그르렁" 소리가 나고, 하루 3~4시간 호흡기를 하시고,
바로 누워계시는 것 보다, 모로누워 계시는 것을 더 편해하시는 상태입니다.
그 외 에는 호흡에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만,

요 며칠사이, 침을 많이 흘리시다보니,
(석션을 자주 해드리지만 침이 부쩍 많이 나옵니다)
침 때문에 사레걸리시는 일이 하루에 서너차례있습니다.
문제는 사레가 걸리어 기침을 하실때 기침이 밖으로 나오지 않고
"숨이 콱 막힌듯이" 힘들어 하시다가
서너번 시도후에 기침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사레가 걸린 후에
기침을 하여 호흡을 내뱉기 전 에는
말 그대로 숨이 콱 막히어 있는 상태입니다.
코밑에 손을 대보아도 날숨이 없습니다.

이 몇초간은 매우 불안합니다.

1. 이런 경우 기침이 나오게 하는 응급처치법은 없는지요?
현재는 등을 두드려 주고 있는데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2. 보통 이런 상황이 어머니께서 누워계실때 자주 발생하는데,
숨이 콱 막혀 있는 상태에서
바로 일으켜 기침/호흡을 유도해도 되는지요? 오히려 더 위험한지요?

항상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지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