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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와 관련한 YTN 뉴스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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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07-08-01 13:13    조회 11,2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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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 세포와 관련한 YTN 뉴스내용
 
 작성자 :  운영자  등록일 :  2004/03/15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 CNN 등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오늘 한국과학진의 인간 배아줄기 세포 배양 소식을 크게 보도하면서 획기적인 업적으로 난치병에 대한 치료법 개발을 앞당길 큰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미 언론들은 그러나 이 같은 성과로 인간복제에 관한 윤리적인 논쟁이 더욱 가열된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워싱턴에서 배석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의 황우석 문신용 교수 팀의 인간배아 줄기세포 배양 소식은 오늘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 비롯한 미국 주요 신문과 CNN등 방송, 그리고 AP통신 등에 크게 보도됐습니다. 

언론 보도는 획기적인 성과라는 것과 인간복제 논란을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는 두 가지 점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인간배아 줄기세포가 한국 과학자들의 연구로 복제됐다는 제목의 1면 머릿기사에서 난치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의 개발 속도를 앞당길 수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뉴욕타임스도 황 교수 팀의 연구는 당뇨병이나 파킨슨씨병 등 난치병 환자들이 기다려왔던 이른바 치료제 복제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다만 이번 연구로 중대한 장애가 제거되기는 했지만 치료에 활용되기까지는 수년간의 연구가 뒤 따라야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LA타임스는 줄기세포 이식을 통해 난치병 치료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많은 과학자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CNN은 인간의 치료복제가 가능할 것이라는 예측을 입증한 훌륭한 연구라고 평가했습니다. 

AP통신 역시 이번 연구 성과가 인간복제가 아닌 의약 개발을 위한 것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 언론들은 한국의 연구팀이 인간을 복제할 의도가 전혀 없다는 점을 밝혔다고 전하면서도 이를 계기로 인간 복제 연구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아울러 지적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 연구로 복제 아기의 출생을 한 걸음 앞당기게 될 것이라면서 윤리적인 논란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인간 복제 논란에 대한 별도의 기사를 싣고 복제인간 탄생의 가능성이 순식간에 높아졌다고 진단했습니다. 

미 언론들은 이처럼 인간복제 논란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면서도 전체적으로는 한국 과학진의 업적은 예상보다 빠른 성과이며 난치병 치료에 서광을 비춘 진전이라는 평가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배석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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