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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곳으로 가시길 빌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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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상진 작성일 08-09-15 18:12    조회 2,4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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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신랑도 3월 22일에 편안한곳으로 갔읍니다
심장이 멎을때도 무엇하나 표현할수 없었던것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아픕니다
세상 병 중에 이렇게 잔인한것이 있다는것을 믿을수가 없을만큼..그래서 지금은 울신랑을 가슴에 묻고 사랑하며 산답니다 .사진보며 아침저녁으로 얘기할수있답니다
간호하면서 혼자얘기하는것은 익숙하잖아요 그렇게 살아있다 생각하고 힘내서 살아야조
안양이라고 통화도 많이하고해서 더욱 가슴아프네요
고통없는곳에서 편안하게 지내시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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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년간의 힘겨운 투병생활을 뒤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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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균님이 48세를 일기로 영면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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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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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인: 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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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의정부  추병원 영안실  (011-9884-76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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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신랑이 하늘나라로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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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밤 11시 43분에 휴대폰 문자로 온 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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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여러가지 슬픈 생각들로 내내 잠들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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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년의 나이차이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남편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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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환우가족들에게 귀감이 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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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인님, 예쁜 딸과 함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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