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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오랜만에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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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인수 (202.♡.14.115) 작성일 08-03-17 12:20    조회 3,05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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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과 같이 신경퇴행성 질환은 병의 초기에 진단이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오랜시간을 두고 환자의 증상을 관찰하면서 비로소 정확한 진단이 내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번에 말씀드린 내용은 분명 그 당시 증상과 검사소견을 토대로 가장 적합한 상황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만약 증상이 지속되고 더 악화된다면 다시 내원하셔서 진찰과 작절한 검사를 받아 보셔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 증상이 루게릭병을 시사하는 것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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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님안녕하세요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작년 8월경 교수님께 근전도검사를 한차례 받고 10월경에는 mri촬영을 하여 근육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말씀하시고 루게릭이나 근육병은 아니라고 말씀하셨던 강직성척추염이란 병을 가지고 있는 학생입니다.  교수님께서 절대 근육병과 루게릭병은 아니라고 말씀하셔서 근위축과 근위약감이 들어도 그냥 신경안쓰고 살려고 하는데 점점더 심해지니 이렇게 걱정이 앞서 교수님께 다시한번 여쭙고자 합니다. 저번때 mri촬영결과 오른쪽 다리에 아무이상이없다고 교수님께서 말씀하셨었는데 무릎과 바로위쪽 허벅지쪽 근육이 왼쪽보다 더 위축이 되고 만지면 근육이 왼쪽 다리에비해 물렁물렁거리고 좀 오래걷거나 뛰면 오른쪽 다리가 왼쪽에 비해서 힘이 많이 없어 후들후들거립니다. 그리고 지금 가장 심한게 왼쪽 어깨입니다. 예전보다 왼쪽 견갑골, 쇠골쪽 근육이 많이 없어졌으며 근무력감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주위친구들도 어깨 살이 많이 빠졌다고 하더군요. 이제 취업도 하고 그래야하는데 계속 이런 증상들이 더 심해져서 공부도 안되고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고있습니다. 저번 근전도 검사할때 견갑골쪽은 안하고 목만 했었는데 다시한번 다리와 목을 받아봐야할까요? 하루하루가 정말 힘겹습니다.. 교수님의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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