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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울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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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미정 (211.♡.231.49) 작성일 02-01-19 00:00    조회 2,79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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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머니(53세)는 2000.8월에 als진단을 받으셨구요..지금은 가족들 도움없이는 아무것도 하실수
가 없는 상태입니다..아직 기도절개를 하진 않았지만 가끔씩 호흡곤란으로 고통스러워하십니다..워
낙 성격이 활달하신 분인지라 겉으론 슬픈 내색을 잘하시지 않지만 가끔씩 숨겨지지 않는 슬픔을 볼
때면 ..가슴이 아프다는 말조차 하기가 힘듭니다..

어느 정도의 호흡곤란으로 어느 시기에 기도절개술을 해야하는지 ..설명부탁드립니다..그리고 요즘
은 목을 가누기가 힘들고 목이 아프다고 고개를 자주 숙이고 계십니다.. 목을 보호하는 보호대..같은
것은 없는지요....

늦은 밤 앞으로 엄마가 견뎌야할 고통을 생각하면 하루도 쉬 잠을 청할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반드
시 치료약이 나오길 바라며..엄마가 조금이라도 더 악화되기 전에 제발 ....
이러쿵저러쿵 철없는 넋두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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