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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장애인 보조기구 무료 수리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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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한욱 작성일 09-11-16 09:49    조회 2,04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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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장애인 보조기구 무료 수리서비스 도입


3월부터 전동휠체어 등 무료 수리센터 운영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5곳 설치 무료서비스 제공


  관악구(구청장 김효겸)는 장애인 재활보조기구인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장애인들이 사용하는 재활 보조기구 무료 수리서비스를 오는 3월부터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동휠체어가 없으면 한 발짝도 움직일 수 없는 장애인. 그래서 조그만한 고장이라도 나지 않을까 걱정아닌 걱정이 먼저 앞선다. 일반기구와 달리 장애인 재활보조기구는 전문업체가 아니면 수리가 쉽지 않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이에 관악구가 장애인 복지정책 일환으로 장애인들의 재활보조기구 무료 수리서비스를 도입하게 된 것이다. 관악구에는 재활보조기구 전동휠체어 등을 사용하고 있는 장애인은 500여명이 등록되어 있다.

 
  구에서 지원하는 재활보조기구 수리서비스 대상자는 관악구에 등록된 장애인으로 하고 있다. 보조기구 수리가 필요한 장애인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장애인 등록여부를 확인하고 수리의뢰서를 발급해 준다. 구에서 지정한 재활보조기구 전문업체에 직접 전화로 신청하면 수리기사가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무분별한 수리비 지원을 막기 위해 무료 보조금을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연간 20만원, 일반장애인은 연간 10만원으로 제한했으며 그 이상의 수리비는 본인이 부담하도록 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생활복지과(☎ 880-3451)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구는 장애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전동휠체어 무료 충전서비스도 제공한다. 구청사와 봉천1동, 봉천6동, 신림본동, 신림7동주민자치센터 5곳에 급속충전기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민원행정서비스 일환으로 경제적으로 힘든 장애인들을 돕고 불편을 해소해 주기 위해 재활보조기구 무료 수리서비스를 도입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장애인들의 복지서비스를 위해 장애인 자림자금 융자 알선, 장애인 재활보조기구 지원, 장애인 일자리 사업 지원 등  장애인 복지행정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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