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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 영화'내 사랑 내 곁에' 시사회 성황리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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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봉수 작성일 09-09-17 07:35    조회 2,06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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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내곁에' 루게릭병 환자 열연한 김명민 [아츠포토] 
   

9.15일 서울 용산 CGV에서 영화 '내 사랑 내 곁에'(감독 박진표, 제작 영화사 집)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명민은 "루게릭 환자를 사실적으로 표현할 수밖에 없었다. 감독님은 루게릭병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아니라고 기획 의도를 말했지만, 나는 루게릭환자를 담을 수 밖에 없었다" 말했다.

 

이어 "촬영이 병의 속도와 맞게 순서대로 진행됐다. 루게릭 환우들을 만나 그때 증상에 맞는 모습을 카메라로 담아와 병세에 따라 연기를 했다" 고 덧붙였다.

 

또한 하지원은 "이번 영화 대본 보니 술 먹는 연기 많더라. 영화 촬영 시작 전부터 술을 많이 마시고 다녔다. 촬영할 때는 감독과 술 한 잔하고 들어갔다. 마음 편하게 촬영했다." 라고 말했다.

 

한편, 내 사랑 내 곁에'는 의식과 감각은 그대로인 채 온몸의 근육이 점점 마비되어가는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병 루게릭병'과 눈물겨운 사투를 벌이는 '종우'(김명민)와 그의 곁을 지키는 '지수'(하지원),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환자들과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한계 상황에서도 살아갈 이유가 되어주고, 끝까지 곁을 지켜주는 소중한 가족애를 그린 영화로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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