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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신경원질환'' 수명 늘리는 단일 유전자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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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한욱 작성일 09-05-14 11:18    조회 2,18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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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신경원질환'' 수명 늘리는 단일 유전자 규명


마이데일리 | 윤철규 | 입력 2009.05.13 09:45

 
운동신경원병(Motor Neurone Disease)을 앓는 사람에서 생존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단일 보호 유전자가 규명됐다.

13일 킹스컬리지런던대 연구팀이 밝힌 2359명의 환자와 2814명의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KIFAP3 라는 유전자가 있는 사람들이 이 같은 유전자가 없는 운동신경원병을 앓는 사람보다 생존기간이 평균 14개월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릴루졸(riluzole) 이라는 약물이 이 같은 질환을 앓는 사람에 있어서 기대 수명을 늘리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지만 단지 몇 달 가량만 연장시킬 수 있는 한계가 있는 바 연구팀은 이번 연구로 규명된 유전자에 대한 추가 연구를 통해 대개 발병 2~5년내 사망하며 절반 가량이 진단후 14개월내 사망하는 치명적인 이 같은 운동신경원질환에서 수명을 크게 늘릴 수 있는 새로운 치료방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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