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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곳으로 가시길 빌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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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광필 작성일 08-09-15 19:49    조회 2,20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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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 신랑도 3월 22일에 편안한곳으로 갔읍니다
> 심장이 멎을때도 무엇하나 표현할수 없었던것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아픕니다
> 세상 병 중에 이렇게 잔인한것이 있다는것을 믿을수가 없을만큼..그래서 지금은 울신랑을 가슴에 묻고 사랑하며 산답니다 .사진보며 아침저녁으로 얘기할수있답니다
> 간호하면서 혼자얘기하는것은 익숙하잖아요 그렇게 살아있다 생각하고 힘내서 살아야조
> 안양이라고 통화도 많이하고해서 더욱 가슴아프네요
> 고통없는곳에서 편안하게 지내시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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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6년간의 힘겨운 투병생활을 뒤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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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균님이 48세를 일기로 영면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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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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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인: 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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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소:  의정부  추병원 영안실  (011-9884-76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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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신랑이 하늘나라로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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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밤 11시 43분에 휴대폰 문자로 온 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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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여러가지 슬픈 생각들로 내내 잠들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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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년의 나이차이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남편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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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많은 환우가족들에게 귀감이 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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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경인님, 예쁜 딸과 함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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